현대중공업이 사무직의 기본급을 높이고 직급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인사체계를 개편한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임금체계 개편 관련 대표이사 담화문’을 통해 사무직 임금체계 개편이 완료됐다.
 
현대중공업 사무직 기본급 17만 원 인상, 부장 차장 과장은 책임으로

▲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담화문의 주요 골자는 기본급을 높이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인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임금체계 개편안에 따라 현대중공업 사무직은 기본급이 인상되고 월차 폐지, 약정휴일 축소를 통해 기본급 17만 원이 인상된다.

이번 개편안은 15~16일 직원투표를 통해 과반의 찬성을 얻었고 2022년 1월부터 시행된다.

조직안정화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직급체계도 바뀐다.

기존의 과장, 차장, 부장에 해당하는 HL3, HL4, HL5는 책임으로 일원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