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김 수석의 아들이 최근 5개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김진국 민정수석',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 등의 내용을 적은 것이 확인돼 '아빠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김 수석은 3월4일 신임 민정수석으로 인선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다섯 번째 민정수석이다.
김 수석은 이날 출근 뒤 사의를 밝혔고 문 대통령은 즉각 수용했다. 문 대통령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
전날 밤 김 수석의 아들이 최근 5개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김진국 민정수석',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 등의 내용을 적은 것이 확인돼 '아빠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김 수석은 3월4일 신임 민정수석으로 인선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다섯 번째 민정수석이다.
김 수석은 이날 출근 뒤 사의를 밝혔고 문 대통령은 즉각 수용했다. 문 대통령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