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명 SR 대표이사(가운데)와 김상수 SR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 SR 노사 관계자등이 20일 서울 강남구 SR 본사 사옥에서 여린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R > |
SR 노사가 2021년도 임금협약을 맺었다.
SR은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권태명 SR 대표이사와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SR 노사는 10월7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3회, 실무교섭 8회 등 모두 11차례의 교섭을 거쳐 2021년도 임금협약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부 지침을 준수한 전년 대비 0.9% 이내 임금인상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 공동TF 구성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임금인상분 일부 온누리상품권 지급 △코로나19 경영위기 개선을 위한 노사 사이 노력 등이다.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SR 노사는 7년 연속 무파업 체결을 달성하게 됐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노사가 함께 깊이 고민하고 협력해 합의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철도 실현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