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BLS-H01’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바이오리더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2상을 식약처에 신청

▲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이사.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임상이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통한 BLS-H01의 임상적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모두 6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일로부터 약 12개월 동안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한다.

바이오리더스는 “BLS-H01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생성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신약 후보물질이다”며 “점막면역을 매개로 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유효성을 탐색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