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12-19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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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으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인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신한pLay)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인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신한pLay)'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효율적 역학조사를 위해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이다.
제주도 내 음식점 등에 고객이 방문할 때 본인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제주안심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찍으면 인증절차가 완료된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탑재함으로써 제주도 내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기 위해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도입을 시작으로 아이콘루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영역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신한플레이 탑재를 기념해 제주도에서 신한플레이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인증하고 신한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천 명에게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기술을 활용해 국가적 방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도입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