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12월1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 및 경희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 극장에서 열린 개교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 및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 극장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는 외부 인사 참여를 제한하고 대학 구성원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3월에 '문화세계 창조'를 위해 설립됐다. 20주년 행사를 통해 지난 일을 되짚으며 대학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20년 동안 함께 걸어온 교수 및 직원을 위한 공로상·근로상도 수여했다.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과 엄규숙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이날 '30년, 또 다시 전위에 서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조 이사장은 "설립 초기부터 어려운 시기를 이끌어 온 전임 총장님과 교수 및 직원분들의 노력 덕분에 경희사이버대가 지난 20년 동안 칭찬받을 만한 업적을 충분히 많이 이뤘다"고 평가했다.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가 20년 동안 이룬 눈부신 발전은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 경희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변 총장은 "경희가치 구현을 위한 교육 및 연구의 실천 플랫폼으로 ‘경희 에미넌스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체제 속에서 미래교육의 혁신 모델에 도전하고 기후변화 같은 문명사적 위기로부터 대전환을 모색하는 지구적 실천 프로그램을 경희의 플랫폼으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