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

▲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0.31%(3천 원) 하락한 95만5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네이버 주가도 전날보다 0.77%(3천 원) 낮아진 38만45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이에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63조1876억 원으로 네이버(63조1593억 원)를 제쳤다.

시가총액 1위는 465조6430억 원의 삼성전자, 2위는 88조8163억 원의 SK하이닉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택생산(CMO) 계약을 맺은 미국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와 맺은 위탁생산(CMO) 계약금액이 9월 기준 4443억5600만 원에서 6053억3천만 원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