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율운항시험선 개념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를 열고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경기 시화호와 인천 영종도 서해상에서 단비의 실증작업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 시흥 연구개발 캠퍼스 안에 위치한 스마트선박 육상관제센터와 연동해 자율운항 및 안전운항 기술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단비를 통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성능을 입증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스마트선박 기술은 자율운항 기술로 진화해 가까운 미래에 실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율운항 시험선을 활용해 다양한 핵심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