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 혈액진단키트가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았다.

퇴행성뇌질환 진단기업 피플바이오는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혈액진단키트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

▲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


피플바이오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제품이 알츠하이머가 발병하기 약 20년 전부터 혈액을 통해 발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 혈액진단키트 제품은 앞서 2018년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피플바이오는 현재 국내 주요 검진센터들과 손잡고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의료기술 인정을 통해서 국내 병·의원 진료현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주요 지역의 상급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 진행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지역의 많은 사람이 혈액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