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도권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15일 "16일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16일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연합뉴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있는 석탄발전소는 가동률을 낮춰야 하고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인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가능한 외출을 줄이고, 외출할 때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시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