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티 여의도센터는 DGB대구은행 여의도지점과 하이투자증권 여의도 자산관리(WM)센터가 결합된 복합점포로 하이투자증권빌딩 4층에 위치해있다.
DGB금융그룹은 새로운 복합점포를 통해 공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협업을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을 확대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고객 맞춤형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증권사 이용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없다면 은행으로 이관해 상담을 받거나 은행과 거래하던 기관이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채권 발행 등 증권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등 개인고객은 물론 기업고객에도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DGB금융그룹은 6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소재의 그룹 통합 사옥에 디그니티 DGB금융센터를 개점한 이후 6개월 만에 여의도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강남센터, 대구지역 3개점, 부산 및 대전지역 각 1개점을 포함해 총 8개의 복합금융센터망을 보유하게 됐다.
디그니티는 2019년 선보인 그룹 계열사 공동브랜드로 DG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위엄, 품위라는 단어 뜻에 맞게 고객의 곁에서 더 큰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DG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산관리를 한 번에 손쉽게 하길 원하는 고객이 늘면서 은행과 증권 업무를 합친 복합점포 수요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종합 금융 솔루션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고객 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열어 은행과 증권이 쌓은 노하우로 양질의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