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진용 비즈플레이 부사장과 박상현 모두싸인 부대표가 12월14일 '전자계약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그룹> |
웹케시그룹이 경리나라 등 솔루션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탑재한다.
웹케시그룹은 14일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기업인 모두싸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웹케시그룹은 자사 솔루션인 △경리나라 △비즈플레이 △위멤버스클럽 △sERP 등에 모두싸인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탑재한다.
모두싸인은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서를 비대면 방식의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체결할 수 있도록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계약 서비스는 웹에 기반하기 때문에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계약서 작성, 서명 입력, 계약 체결, 계약서 전송 및 관리 등 계약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기업 내부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에서도 계약을 진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웹케시그룹은 이미 9월부터 비즈플레이와 모두싸인의 전자계약 API 연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 뒤 경리나라와 위멤버스클럽, sERP에도 차례대로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웹케시그룹과 모두싸인은 두 회사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기타 서비스 및 사업모델 개발 등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이번 모두싸인과 업무제휴로 웹케시그룹 솔루션 이용 고객들이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던 계약 체결 업무를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웹케시그룹은 경리나라, 비즈플레이와 같은 자사 솔루션 이용에 있어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