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14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성장 비전과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두나무> |
블록체인 및 핀테크기업 두나무가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두나무는 14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성장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나무가 11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진행됐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서비스하고 있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비결로 거래를 기술로 이어주는 '거래 플랫폼'인 점을 꼽았다.
앞으로 이와 같은 성공방식을 한 번 더 적용해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가치로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 등을 꼽았다.
두나무는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지속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2024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두나무 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도 구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 동안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의 공통분모가 되는 자산적정가치를 발견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종합거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