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 신일제약 회장이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홍 회장은 13일 자녀 홍청희씨와 홍자윤씨에게 각각 신일제약 보통주 4만7500주씩을 증여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일제약 창업주 홍성소, 자녀 2명에게 11억 규모 보유주식 증여

▲ 신일제약 로고.


증여한 주식 가치는 13일 종가기준 10억9천만 원에 이른다.

이번 증여로 홍 회장의 신일제약 지분율은 17.85%에서 17.00%로 낮아졌다.

홍청희씨와 홍자윤씨는 9월30일 기준 각각 지분 0.76%, 0.78%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홍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음으로써 지분율이 1%대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홍 회장은 신일제약 창업주로 현재 최대주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