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약처는 모더나가 지난달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올해 5월 수입품목허가를 획득한 미국 모더나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동일한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 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접종 후 이상사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대응으로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식약처는 모더나가 지난달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스파이크박스주는 올해 5월 수입품목허가를 획득한 미국 모더나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동일한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 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접종 후 이상사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대응으로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