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가 한국투자저축은행에 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상태로 5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저축은행에 500억 추가 투입하기로

▲ 한국투자저축은행 로고.


주당 50만 원에 10만 주를 새로 발행해 한국투자금융지주에 배정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본비율 관리 소홀 등 이유로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2018년 12월 말 16.06%에서 2021년 6월 말 11.97%까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