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임원 승진인사를 시행했다.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모두 11명이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 김우석 삼성생명 부사장(왼쪽)과 박준규 삼성생명 부사장(오른쪽). |
김우석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 담당임원 상무, 박준규 삼성생명 글로벌사업팀장 상무, 홍선기 삼성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 홍성윤 삼성생명 보험운영실장 상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김우석 부사장은 1969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2018년 삼성화재 계리RM팀장 상무와 2020년 삼성화재 장기보험보상팀장 상무 거쳤다. 2020년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 담당임원 상무로 일해왔다.
박준규 부사장은 1975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일했다. 2016년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으로 일하다가 삼성경제연구소로 이직했으며 2018년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 상무를 거쳤다. 2020년부터 삼성생명 글로벌사업팀장 상무로 근무해 왔다.
▲ 홍선기 삼성생명 부사장(왼쪽)과 홍성윤 삼성생명 부사장(오른쪽). |
홍선기 부사장은 1971년에 태어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대카드 디지털사업본부 상무, 2021년 아마존웹서비스 경영기술파트너를 거쳐 2021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2021년부터 삼성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로 일해왔다.
홍성윤 부사장은 1966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5년 삼성생명 정책지원팀장 상무, 2018년 삼성생명 경영진단팀장 상무를 지냈다. 2020년부터 삼성생명 보험운영실장 상무로 근무해 왔다.
삼성생명은 디지털, 글로벌사업 등 중장기 성장을 이끌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46세인 박준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하면서 임원진의 세대교체도 시도했다.
삼성생명은 연공서열을 없애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빠르게 육성하기 위해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통합하여 임원 직급을 상무와 부사장 등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삼성생명은 곧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
다음은 삼성생명 임원인사 명단이다.
◆삼성생명
부사장 승진△김우석△박준규△홍선기△홍성윤
상무 승진△고윤상△김봉재△김진형△김현환△범진관△이지애△정용성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