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3곳과 '디지털사업 추진' 업무협약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2-12 13:4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3곳과 '디지털사업 추진' 업무협약
▲ (왼쪽부터)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12월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3곳과 디지털 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3곳과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창희 한화생명 신사업부문장,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3곳과 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비롯해 다자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증권 제휴서비스, 공동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인 우리원뱅킹에 한화투자증권의 주식투자서비스를 탑재해 국내외 상장주식 매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또 △한화투자증권, 파인트리증권(베트남)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와 글로벌 협력 △한화생명 신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관련 공동 마케팅 △한화자산운용과 제휴를 통한 연금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국내외 디지털 및 IT 유망기업에 공동 투자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회사는 실무자로 구성된 공동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1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는 등 급속도로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금융사 사이 적극적 연대를 이어나갈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와 금융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내외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등 지속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언택트(비대면) 시대로의 환경변화와 보험업을 둘러싼 경쟁 심화에 따라 다양한 금융사들과 유기적 연결과 협업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우리은행과 함께 디지털 금융사로서의 위상 강화 및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