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LG스탠바이미로 카카오웹툰이 제공하는 웹툰을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스탠바이미의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LG스탠바이미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LG스탠바이미는 스마트TV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직접 카카오웹툰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홈 화면에 있는 카카오웹툰 앱을 클릭하면 별도의 다운로드를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때와 같이 LG스탠바이미의 27인치 화면을 터치하거나 쓸어 넘기며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LG스탠바이미는 고객의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나 방향도 조절할 수 있어 세로화면에 최적화된 웹툰 감상에 강점이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제품구조(폼팩터)에 맞춘 서비스와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LG스탠바이미에는 LG스마트TV 플랫폼과 동일한 웹OS를 탑재해 고객들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12월 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iOS 기반 기기와 화면을 공유하는 애플 에어플레이도 지원을 시작한다.
정성현 LG전자 컨텐츠서비스담당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탑재하며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