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 전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을 연간 26억 도스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백신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이강호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센터를 지상 6층, 연면적 1만342.88㎡, 총 생산 10만4천 리터(ℓ) 규모로 완성했다.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8개월 만에 완공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에 완공된 백신센터의 총생산규모 10만4천 리터가 스푸트니크V 1차 접종용 백신을 해마다 26억 도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위탁생산(CMO)을 하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연초에 계획했던 대로 올해(2021년) 안에 메인 백신센터를 완공해 임직원 및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는 백신사업의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며 앞으로 이곳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인류에 공헌하는 다양한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