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전문매체 ‘톱기어(Top Gear)매거진’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영국 자동차매체의 ‘올해의 회사’와 ‘올해의 자동차’에 뽑혀

▲ 현대자동차 i20N.


영국 톱기어매거진은 11월30일 ‘2021톱기어어워드(2021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현대차와 고성능해치백 i20N을 각각 ‘올해의 자동차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해 발표했다.

현대차가 톱기어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인 i30N과 i20N, 코나N의 성능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의 혁신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선정됐다.

i20N은 톱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시험과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에 올랐다. i20N은 11월 ‘톱기어스피드위크(Top Gear Speed Week)’에서 페라리와 BMW, 포르쉐 등 25종의 강력한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우승모델로 뽑히기도 했다.

톱기어매거진은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1993년 창간한 자동차전문지로 일반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평가, 시승기, 차량구매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