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기도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698세대 12월 분양

▲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12월에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1107세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98세대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71세대, 74A㎡ 35세대, 74B㎡ 210세대, 76㎡ 81세대 ,84A㎡ 133세대, 84B㎡ 13세대, 84C㎡ 44세대, 84D㎡ 111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조정대상지역이지만 공급 물량 전체가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 등기일까지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송탄 원도심으로 이미 완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주변 고덕 국제신도시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미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아파트 단지 반경 1km안에 송탄역 상권과 서정동 상권이 위치해 은행과 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고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 등 학교시설 및 부락산 둘레길과 문화공원, 송탄역 등이 인접해 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으로 1번 국도가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또한 서정리역에서 수서발고속철도(SRT) 평택 지제역까지 4.7km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사업도 2024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돼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에 차별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아파트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클린현관’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H클린현관은 현관으로 들어서면 천장에서 에어샤워시스템이 구동돼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오염된 의류를 세탁실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에 견본주택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분양 관계자는 “송탄 원도심은 14년 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많다”며 “송탄역이 가까운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