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는 29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10주년 기념 통계자료를 통해 10년 동안 30만 개의 이모티콘 상품이 출시됐고 1만 명에 육박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10주년 기념 통계자료를 통해 10년 동안 30만 개의 이모티콘 상품이 출시됐고 1만 명에 육박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10년 동안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이 발신된 건수는 2200억 건 가까이 되고 라이언이나 어피치 등 카카오 자체제작 상품을 제외한 이모티콘 상품의 총수익은 7천억 원에 이른다.
1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린 상품은 1392개, 10억 원 이상 매출 상품은 92개, 100억 원 이상 매출 상품은 5개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다. 카카오는 현재 창작자 포함 이모티콘 산업 종사자 수가 약 1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작가 연령별로 살펴보면 49.9%가 20대이고 30대는 34.5%로 집계됐다. 40대 이상인 창작자 비중은 12.4%이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동안 이모티콘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