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젠, 마크애니, 유니온커뮤니티가 11월 디지털뉴딜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디지털 뉴딜의 우수사례로 씨드젠, 마크애니, 유니온커뮤니티 등을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된 기업은 민간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선제적 대응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곳들이라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씨드젠은 약 2천 여 개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70개 초중고 16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특강을 실시하는 등 국내 정보보호 인식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마크애니는 광주광역시 통합관제센터에 양자난수기술을 활용한 CCTV 패스워드 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CCTV 해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국민의 안전 확보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자체제작한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 관한 정보보호인증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융합서비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디지털뉴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가운데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사례를 매달 선정해 발표해 왔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K사이버 방역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