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0월 호주 완성차시장에서 판매량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통계를 제공하는 베스트셀링카즈 블로그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 10월 호주에서 완성차 6200대가량을 판매했다.
 
현대차 호주 10월 완성차 판매에서 토요타 이어 2위, 포드 마쓰다 제쳐

▲ 현대차 i30N. <현대차>


현대차는 호주 완성차시장에서 포드와 마쓰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포드는 3위, 마쓰다는 4위를 보였다.

현대차가 호주에서 판매량 2위에 오른 것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10월 호주 완성차 판매량 1위는 토요타였다. 기아가 5위, 미쓰비시와 닛산, 폴크스바겐이 뒤를 따랐다.

현대차는 10월 판매량 상위 7개 완성차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1년 전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i30가 1800대가량, 투싼이 1500대가량 판매돼 현대차 전체 판매량을 이끈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현대차는 호주에서 완성차 6만1천 대가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대가량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