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AT가 위성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실시간 장애탐지시스템을 개발했다.
KTSAT이 4개월 동안 시범서비스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장애탐지시스템(ISAS)을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 KTSAT이 4개월 동안 시범서비스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장애탐지 시스템(ISAS)을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 KTSAT> |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수집한 위성신호 가운데 고객사의 통신품질과 연관된 의미있는 데이터만 분석함으로써 운용자가 통신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운용자는 신호의 송수신을 간섭하는 고객단말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선제적으로 신호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시범적용한 한 고객사는 “신호의 송수신에 간섭하는 원인 단말을 먼저 찾아내 고객의 목소리(VoC)를 처리해 줘 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KTSAT 용인위성센터 직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장애처리시간이 대폭 줄었다”며 “품질 모니터링을 자동화한 이후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돼 고객사 기술지원 및 고객의 목소리 처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경민 KTSAT 대표는 “앞으로도 KT그룹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꾸준히 연구할 것이다”며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위성통신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