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일반공모 청약에서 75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국내 리츠 공모청약 최고 경쟁률 기록을 새로 썼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75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763.8대1로 가장 높았다.
공동대표주관사인 KB증권은 757.2대1, 인수회사인 NH투자증권은 736.8대1로 집계됐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일반공모주 청약에는 11조316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15일~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19.5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국내 상장리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미국 휴스턴의 아마존 물류센터와 탬파·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12월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