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무인PC방을 대상으로 한 보안서비스와 매장관리서비스를 내놨다.
SK쉴더스는 11월 초 24시간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해 무인PC방의 보안과 매장을 관리하는 서비스 '캡스 무인안심존 PC방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캡스 무인안심존' 서비스 소개 이미지. < SK쉴더스 > |
SK쉴더스의 방범서비스 '캡스 무인안심존'의 PC방 전용상품으로 인공지능 폐쇄회로TV 뿐만 아니라 무인매장 운영에 필요한 출입인증기, 결제 키오스크 등이 제공된다.
무인매장전용 보상서비스도 포함되는데 특정 물건의 파손 및 도난으로 손해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파손에 따른 영업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매장 시설물로 고객이 입은 피해도 보상된다.
캡스 무인안심존 PC방 패키지에는 밤 10시 이후 얼굴인증, QR코드인증, 원격 신분증확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무인PC방 운영자는 이 패키지를 활용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금지구역의 침입이나 장시간 체류 또는 쓰러짐을 감지할 수 있어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올해 7월 '캡스 무인안심존 편의점/슈퍼 패키지'를 시작으로 스터디카페, 음식점/카페의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잇따라 내놨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는 "SK쉴더스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사업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무인화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