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주가도 내렸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상승했다.
23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6.00%(1만3500원) 대폭 떨어진 21만1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가 셀트리온 계열3사 회계조사안 심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셀트리온에 관한) 감리 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치 여부와 내용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는 7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8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5.90%(7600원) 떨어진 12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7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58%(5천 원) 하락한 8만46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2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5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40%(2만1천 원) 내린 85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1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9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1.77%(1800원) 밀린 9만9700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63%(1500원) 상승한 23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00만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