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비 인턴 채용,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 현대차가 22일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점검과 정비업무를 담당할 인턴을 모집한다.

현대차는 22일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 고난도 진단 및 정비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현재차는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뿐 아니라 전기전자·소프트웨어·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기존 자동차 정비 뿐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전공에 관계없이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는 지원할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8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하며 1월부터 6주 동안 기술교육과 어학과정, 현업 실습이 진행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2022년 3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 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대상이 확장된다”며 “우수 인재를 확보해 전문 기술교육 및 어학과정 등 현대차만의 특화과정을 거쳐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