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일자리 문제를 논의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일 오전 김 총리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만난다.
 
정의선 김부겸과 22일 청년일자리 논의, 현대차 4만 개 이상 약속할 듯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번 만남의 주제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이 이번 만남에 함께한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 총리에게 4만 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기업 총수들을 만나왔다. 이번이 기업 총수에게서 약속받은 일자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만9천 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만 개, 최태원 SK그룹 회장 2만7천 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만5천 개,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1만2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