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여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고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한 만큼 추가 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하라"며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숱한 고비를 잘 헤쳐 온 것처럼 단계적 일상회복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불안해하지 말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 접종 참여로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의료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방역상황으로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청와대는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