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중심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래몽래인은 12월 중순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래몽래인 코스닥 이전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 12월 중순 목표

▲ 래몽래인 로고.


래몽래인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이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공모주식 수는 120만 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1500원~1만3천 원이다.

희망밴드 상단을 기준으로 계산한 공모자금은 156억 원이다.

12월2일~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7일~8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래몽래인은 이번 공모자금을 IP(지식재산) 확보와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작가 계약 등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사다. 아시아와 남미 등으로 콘텐츠 수출도 한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