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청정’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공기 질을 분석하고 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기기 스스로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 주는 기능이다.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비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마이크로 에어 센서’도 탑재됐다.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실내공기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절약하는 ‘스마트 절전모드’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모델과 비교하면 에너지 소비량이 최대 32% 줄어든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의 ‘UV(자외선)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섬유로 제작된 집진필터를 새롭게 적용해 필터 속 세균을 없앨 수 있도록 했다.
팬 가장자리를 자외선LED(발광다이오드)로 살균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공기가 꺾이지 않는 ‘하이패스 강력청정’ 기능으로 오염된 공기를 기기 뒷면에서 빨아들인 뒤 빠르게 청정해 앞면 토출구로 내보낸다. 삼성전자의 ‘무풍청정’ 기술도 적용돼 직바람 없이 적은 소음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도 있다.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청정면적 기준 4개 용량(123m2, 106m2, 70m2, 53m2)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이 적용됐다.
소비자는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2가지 패턴과 그레이, 딥그린, 베이지, 이브닝코랄, 모닝블루 등 5가지 색상을 조합해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살균기능이 적용된 123m2형 모델을 삼성닷컴에서 17일 먼저 선보이고 나머지 모델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출고가격은 청정면적과 사양에 따라 62만~162만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편의기능과 위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