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피플펀드는 1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온라인투자금융업계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플펀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받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최초

▲ 피플펀드 로고.


마이데이터사업은 고객의 동의 아래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고객정보를 수집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피플펀드는 내년 초 본인가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하면 △마이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중금리대출상품 제안 △개인의 위험관리 및 건전한 금융활동 지원 △개인의 금융정보 비교분석정보 제공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승우 피플펀드 A&I그룹장은 "내년 초 마이데이터 본인가 획득을 목표로 이미 준비에 착수했다"며 "중신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용해 국내 최고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