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3분기에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개별기준으로 영업이익 2465억 원, 순이익 1804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3분기 분기기준 최대실적, 작년 순이익 이미 넘어서

▲ 하나금융투자 로고.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56.0%, 순이익은 41.7% 각각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411억 원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 4109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올해도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폐기물, 태양광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영역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세일즈&트레이딩(S&T)부문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 금융을 활성화하는 등 수익을 다각화한 것이 실적 증가세를 이끌었다"며 "이와 함께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증여랩, 힙합랩 등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