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1-15 1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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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기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출시 2년 만에 회원 수 80만 명을 넘겼다.
두나무는 15일 증권플러스 비상장 출시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인포그래픽(정보, 데이터, 지식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으로 공개했다.
▲ 두나무는 15일 증권플러스 비상장 출시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인포그래픽(정보, 데이터, 지식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으로 공개했다.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으로 2019년 11월 출시됐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거래 불투명성, 높은 유통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이 갖고 있던 고질적 병폐를 해소하고 안심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2주년 성과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1년 11월 회원 수 8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거래 건 수도 2021년 6월 기준 10만 건을 달성했다.
누적 내려받기 수도 올해 8월을 기점으로 100만 건을 돌파했다. 두나무는 모바일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구글플레이 기준 다른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보다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50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월별 총사용시간도 2019년 11월 출시 당시 1817시간에서 2021년 10월 기준 6만9126시간으로 크게 상승했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증권플러스 비상장 이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가 43.78%를 차지했다. 40대는 28.96%, 50대는 21.09%, 기타는 6.15% 등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이뤄낸 변화는 국내 비상장 주식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 투자가 기존의 편견과 한계를 벗고 차세대 유망 투자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