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친환경 공공건축에 7천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1년도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ESG 경영전략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 사회책임경영 강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 등 3대 추진 방향에 따라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제로 에너지 빌딩 개발과 그린 리모델링 등 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2050 탄소제로 전략'에 발맞춰 기업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기업 보유 업무용 차량을 100% 무공해차량 전환 등을 위해 힘을 쏟는다.
사회적 가치 실천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캠코형 뉴딜로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자산관리공사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을 위해 부패 유발요인 점검과 시민혁신위원회, 청년혁신단 등 국민 참여협의체를 운영해 국민 소통과 신뢰를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