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다른 직원에게 성희롱 등 직장내 괴롭힘을 한 가해직원들을 징계했다.
12일 엔씨소프트 안팎에 따르면 10일 직장내 괴롭힘에 관여한 직원 6명에게 정도에 따라 1~6개월의 정직처분을 내렸다.
직접 가해자로 판단된 4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 동안 부서장 보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윤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해자 가운데 1명은 특정 여직원이 소속부서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험담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징계대상자는 폭언을 일삼고 특정 부하직원의 집단 따돌림을 주도한 사실이 포착됐다.
이번 징계조치는 10월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엔씨소프트가 직장내 만연한 성희롱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여직원들이 줄퇴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글이 게재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고발글이 공론화되자 엔씨소프트는 재조사와 함께 엄중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12일 엔씨소프트 안팎에 따르면 10일 직장내 괴롭힘에 관여한 직원 6명에게 정도에 따라 1~6개월의 정직처분을 내렸다.

▲ 엔씨소프트 로고.
직접 가해자로 판단된 4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 동안 부서장 보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윤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해자 가운데 1명은 특정 여직원이 소속부서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험담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징계대상자는 폭언을 일삼고 특정 부하직원의 집단 따돌림을 주도한 사실이 포착됐다.
이번 징계조치는 10월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엔씨소프트가 직장내 만연한 성희롱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여직원들이 줄퇴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글이 게재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고발글이 공론화되자 엔씨소프트는 재조사와 함께 엄중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