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메타버스 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팬미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메타버스 야구장 ‘신한 SOL(쏠) 베이스볼 파크’를 통해 팬과 선수가 만날 수 있는 언택트 팬미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KBO와 함께 메타버스에서 한국시리즈 팬미팅 13일 열어

▲ 한국시리즈 메타버스 팬미팅 사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선수와 만나지 못한 야구팬들을 위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가상 야구장을 활용한 팬미팅 이벤트를 준비했다.

메타버스 팬미팅은 한국시리즈 1차전 전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한국시리즈 진출팀 KT위즈와 두산베어스 대표선수 4명이 참여한다. 팬미팅에서는 실시간 질의응답, 야구 퀴즈 이벤트, 아바타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를 통해 사전 수집한 질문과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에 입장한 팬들의 질문을 선수가 실시간으로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 5명(1인 2매), 팬미팅 참여 선수의 친필 사인볼(20개), 모바일쿠폰(3천 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메타버스 팬미팅은 신한쏠(SOL)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예약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초대 URL 메시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쏠야구를 통해 인원 제한 없이 오후 2시5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야구 내 퀴즈와 게임요소를 적용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야구장을 구현하고 언택트 방식의 팬미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주는 콘텐츠로 야구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