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캐나다와 대만에서 모두 4324억 원 규모의 전동차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캐나다 에드먼턴시정부로부터 2246억 원 규모 에드먼턴 트램 납품사업(밸리라인 웨스트)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현대로템, 캐나다와 대만에서 전동차사업 모두 4324억 규모 따내

▲ 현대로템 로고.


밸리라인 웨스트 연장선은 올해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6년 완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카오슝 도시철도국의 전동화사업도 수주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이 발주한 ‘카오슝 레드라인 북부연장선 E&M 턴키사업’과 관련해 낙찰공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일렉트로닉(ST Engineering Electronics Limited)과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2078억 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2개 사업에서 모두 최종 계약을 하게 되면 재공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