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모두 118가구, 216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보냈다.
올해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8~19세 아동과 청소년 약 25가구, 4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지원신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 추천을 거쳐 이뤄진다. 복지기관 담당자는 12월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생활사, 지원 필요 여부 등을 고려해 12월 안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가정학습 시간이 많아져 학습용 가구 지원이 필요했을 것이다"며 "쾌적하고 안정적 공부방에서 학습동기를 키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