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연태 농협유통 대표이사, 김경채 황산농협 조합장,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 본부장, 이강덕 대상 본부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이석희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 부장이 11월10일 농협유통센터 양재점에서 상생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
농협경제지주가 김장채소 소비를 늘리기 위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1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8곳에서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기업 대상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천만 원을 재원으로 준비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행사에서 무와 배추를 상품당 700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10일 농협유통센터 양재점에서 농협경제지주, 대상,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장 담그기, 상생후원금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대상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을 후원하기 위해 모두 6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2300여 곳에서 11일부터 12월8일까지 김장채소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절임배추, 배추, 무 등 주요 김장품목을 제휴카드, 소비쿠폰, 자체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김장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전라도식, 경기도식 등 지역별 양념소도 선보인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상생마케팅에 참여해주신 대상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무·배추농가뿐 아니라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