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미국 화학기업과 손잡고 바이오 플라스틱기술 강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1-10 10:4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화학기업과 손잡고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새 플라스틱을 개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화학기업 오리진머티리얼스와 협력해 기존의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연구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국 화학기업과 손잡고 바이오 플라스틱기술 강화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결합해 새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기존 친환경 플라스틱은 내구성이 약해 빨대 등 일회용품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오리진머티리얼스가 보유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는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오리진머티리얼스는 폐목재나 폐지 등 버려지는 천연물질에서 화학원료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화학기업이다.

10년 넘게 탄소감축기술을 개발해온 나스닥 상장회사로 네슬레와 펩시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고분자 플라스틱의 제조기술에 오리진머티리얼스의 기술을 접목해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 확장은 이제 의미가 없다”며 “폐플라스틱 재생에 머무르지 않고 바이오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