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신인 영화배우 발굴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3일 서울독립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왼쪽)와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협약식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영화제 개최 관련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은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와 협약에 따라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의 신진 배우 발굴 프로젝트인 '배우 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 상금 및 영화창작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금은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 만기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조성됐다.
KB국민은행은 KB영화사랑적금의 출연금으로 2020년 11월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 원, 올해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