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후대응을 위해 30억 원을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6) 파이낸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페트리샤 에스피노사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사무총장과 기후대응사업 관련 기술지원과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4일 전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정부는 개발도상국의 지역특성에 따른 기후재원 수요를 확인해 재원조달능력 배양을 지원하고 기후재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후보사업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모든 국가의 적극적 참여는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기후재원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6) 파이낸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페트리샤 에스피노사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사무총장과 기후대응사업 관련 기술지원과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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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각)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6)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협약에 따라 정부는 개발도상국의 지역특성에 따른 기후재원 수요를 확인해 재원조달능력 배양을 지원하고 기후재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후보사업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모든 국가의 적극적 참여는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기후재원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