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중고차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캐피탈은 10월27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KB캐피탈 마이데이터 본허가 받아, 황수남 "KB차차차에 서비스 탑재"

▲ KB캐피탈은 10월27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 KB캐피탈 >


KB캐피탈은 연말 안으로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서비스를 탑재했다.

특히 KB차차차의 자동차 빅데이터와 결합해 자동차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의 오토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차차차는 본인 소유 차량등록 한번으로 내 차 시세, 리콜정보, 정기검사일, 사고이력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자동차 종합관리가 가능한 ‘내차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를 내차고와 연계해 오토금융까지 결합된 자동차 종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를 탑재해 최적화된 차량 구매계획 수립 지원과 차량유지정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 사장은 "앞으로도 KB차차차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KB캐피탈은 6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올해 안으로 마이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KB차차차4.0'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