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1-02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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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가 미국 바이오기업에 항암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한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 공동연구하던 항암치료제 후보물질 ’KM10544‘와 관련된 기술을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
이번 계약은 올해 초 카이노스메드와 엠마우스가 맺은 공동연구개발 계약의 확장 계약이다.
당시 카이노스메드는 계약금 150만 달러(약 17억6천만 원)와 임상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400만 달러(약 164억5천만 원), 상용화 이후 순매출의 5%를 받기로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공동연구개발 계약 이후 계약금 100만 달러(약 11억7천만 원)를 수령했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나머지 계약금 50만 달러(약 5억9천만 원)를 추가로 받게 됐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21년 초 카이노스메드가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 계약한 공동개발계약의 후속계약으로 카이노스메드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KM10544의 상용화를 위해 엠마우스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