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지분 94.54% 인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1-01 10:3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신한금융지주는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지분 94.54% 인수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

신한금융그룹은 합작법인(JV)사업을 추진하던 BNP파리바카디프 손해보험 지분 94.54%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인수 금액은 400억 원대로 알려졌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시장에서 특별한 사업영역을 가진 손해보험사다.

B2B2C(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 거래) 중심의 파트너십 사업모델과 상품전략, 인수심사(언더라이팅), 리스크 관리 및 안정적 자산운용 전략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그룹사 사이에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통합 출범한 신한라이프와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적극적 협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과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복합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을 세웠다.

신한금융그룹은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재의 사업영역을 더욱 공고히 하며 디지털스타트업 등 외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디지털손해보험사를 선보인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과거 성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에서 독보적 성장을 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과 함께 그룹사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