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보험이 소속 보험설계사(라이프플래너)와 함께 기부금을 모아 고객 유자녀의 봉사단 활동을 지원한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28일 라이프플래너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기부금 6600만 원을 조성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 봉사단에 기부, 민기식 "나눔의 선순환"

▲ 28일 서울 푸르덴셜타워에서 진행된 '2021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황호준 푸르덴셜사회공헌위원회 기금분과 단장 라이프플래너, 구선숙 나눔아카데미 사업단장 세일즈매니저, 민기식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나눔아카데미는 라이프플래너들이 영업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3명의 라이프플래너들이 강사로 참여해 총 77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1019명이 참석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참석자의 기부금 총액과 동일한 기부금을 추가로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6600만 원을 모았다. 

조성된 기부금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고객 유자녀들과 라이프플래너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봉사단'의 활동을 위해 쓰이게 된다.

푸르케어즈 봉사단은 그동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양시 탈북민 대안학교에서 환경 개선 및 멘토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나눔아카데미를 통한 라이프플래너들의 자발적 재능기부가 다시 고객 유자녀들의 봉사활동 지원으로 이어지는 등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기업 철학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